강원소방의 새로운 캐릭터 ‘범이·곰이’.사진 제공=춘천소방서
강원소방의 새로운 캐릭터 ‘범이·곰이’.     사진 제공=춘천소방서

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17일, 2000년부터 강원소방의 캐릭터로 사용했던 기존 ‘반비’ 캐릭터를 ‘범이·곰이’ 캐릭터로 20년 만에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캐릭터 ‘범이·곰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제작됐다. 강원소방과 강원도 대변인실의 협업으로 ‘범이·곰이’는 도내 18개 소방서 담당자가 참여하여 4차 의견수렴 끝에 만들어졌다.

강원소방 신규 캐릭터는 구조 현장에서 용감한 소방관 범이, 화재 현장에서 진압에 나선 곰이, 생명존중 구급 범이, 환자이송 곰이 등 총 4종류이다. 이를 담은 엠블럼은 2종으로 구성했다.

새로운 캐릭터 ‘범이·곰이’는 소방청사와 소방차량, 안내판에 부착되고 인형 탈로 제작돼 어린이 안전교실과 학습체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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