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낙후된 강원권 과학 인프라 확충의 기회”

춘천시정부는 지난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하는 2020년도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정부는 전문과학관 유치를 통해 낙후된 강원권 과학 인프라 확충과 수도권 이용자 포화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강원과학관(가칭) 조성 부지     사진제공=춘천시
국립강원과학관(가칭) 조성 부지.       사진제공=춘천시

 국립강원과학관(가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5세대 이동통신(5G), 디지털미디어 등 최첨단분야로 특성화할 예정이며 사물인터넷, VR·AR,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전문 IT 기술을 접목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전문과학관 예정부지는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온 ICT 산업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서면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8천500㎡(2천570평)이다. 

시정부는 이곳에 전문과학관을 건립하면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하여 서면이 첨단과학, 관광, 교통의 요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다혜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