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춘천 레고랜드 협의가 시작된 지 10년째다. 착공식·기공식만 세 번 열린 레고랜드 사업은 그간 비리와 소송으로 얼룩진 데다 한반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유적 발굴까지 겹쳐 어지럽게 전개돼 왔다. 그럼에도,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내건 강원도는 레고랜드 공정이 순항 중이라고 호언한다. 과연 그럴까. 의문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우선 지난 10년의 레고랜드 사업 진행과정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하여 되짚어봤다.

레고랜드 사업 진행과정

 

임보영 인턴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