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한 책 읽기' 참여합니다 - 도서 대여 및 행사 참여 신청
우리도 '한 책 읽기' 참여합니다 - 도서 대여 및 행사 참여 신청
  • 춘천사람들
  • 승인 2020.04.22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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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 도 시 한 책 읽기 운동 도서대여 및 행사 참여 안내

3월24일 선포식을 열고 시작된 ‘2020년 춘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합니다. 함께 읽을 책은 보리출판사에서 2019년에 발간하여 세간의 화제가 된 이종철 작가의 만화 《까대기》입니다. 택배노동자의 삶을 다룬 내용으로 현대사회가 고민해봐야 할 노동의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함께 혹은 개별적으로 책을 읽고 북콘서트,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하실 분들은 아래 안내문에 따라 행사 참가와 책 대여를 신청해주십시오.

도서대여는 독서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대여한 도서를 다 읽은 시민은 다른 시민의 독서를 위해 즉시 반납을 해주십시오.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다른 동아리에게 책을 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춘천사람들》 담당자와 의논해주십시오.

책을 읽는 활동을 생생하고 재밌게 소개하는 기사를 신문과 여기 홈페이지에 매주 지속적으로 싣습니다. 자신들의 활동을 여러 시민들께 알림으로써 춘천시민 다수와 함께 독서의 세계에서 함께 노니는 즐거움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춘천시민이 참여하면 춘천시는 보다 큰 공감대를 지닌 독서의 도시로 태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책 읽는 도시, 문화시민의 도시에서 우리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도서대여·행사참가 신청과 관련한 주요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모든 신청은 아래 적어 놓은 '네이버폼'을 활용해주십시오.         

《춘천사람들》 사무국

□ 기    간 : 2020. 3. 2(월) ~ 8. 31(월)

□ 대    상 : 춘천시민 누구나

□ 참여방법

- 개인 또는 동아리별로 독서활동 참여
- 신문에 독서릴레이 투고 (4월~8월)
- 토론회 참가 (9월중)

□ 도서대여 및 참가 신청 : 3. 2(월) ~ 8. 31(금) 

   ※네이버폼 신청서(http://naver.me/FA1EKPoF) 작성

□ 도서수령 : 4. 20(월)부터(릴레이 대여 방식, 릴레이 참여활동 신문에 게재)              

□ 도서수령장소 : 《춘천사람들》 사무실 (춘천시 공지로 425-2, 2층) 

□ 문    의 : 주간신문 《춘천사람들》 033-262-6217

책 소개  [이하 출판사 제공]   

택배 상자 하나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지방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호기롭게 서울로 올라온 주인공 ‘이바다’.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투잡 환영, 운동 겸 돈도 벌자!’는 홍보 문구를 보고 ‘까대기’ 알바를 시작한다. 까대기 알바는 화물차에 실린 택배 물건을 부리거나 싣는 일을 말한다. 조그만 상자에서부터, 쌀, 농산물, 생수, 각종 가전제품이나 가구까지 손으로 내리고 손으로 나르는 육체 노동인 셈이다. 

요즘은 택배를 보내고 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일이면 충분하다. 빠른 배송에 익숙해지다 보니, 누구나 택배 배송이 하루만 늦어져도 조바심이 난다. 하지만 택배 상자 하나가 내 손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고된 노동이 숨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중에서도 알바 현장에서 도망자가 속출한다는 전설의 알바, 일명 ‘까대기’라 불리는 택배 상하차를 무려 6년이나 해 왔던 작가 이종철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택배 노동 현장을 A부터 Z까지 하나도 숨김없이 생생하게 담은 만화 《까대기》가 탄생했다. 

 

택배 노동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리얼리즘 만화 《까대기》 

택배 상자 하나에는 저마다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요일마다 물량이 다르고, 계절마다 배송되는 농산물이 달라진다. 설과 추석에는 ‘대란’이라고 부를 만큼 물량이 넘쳐난다. 간편한 서비스 뒤에는 택배를 둘러싼 수많은 노동자들이 있다. 물건을 고객에게 직접 전해주는 배송 기사, 물류센터와 택배 지점을 오가는 화물차 기사, 택배 지점을 관리하는 지점장, 그리고 직원들과 까대기 알바 등 다양한 사람들의 노동으로 택배의 편리함이 유지된다. 주문한 물건이 하루 만에 도착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제는 주문한 당일 도착하는 총알 배송, 이른 아침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으로 택배의 모습은 바뀌고 있다. 

작가 이종철은 오랜 기간 택배 알바를 하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짜고, 현장에서 일하는 택배 노동자들의 인터뷰를 보완해, 그 어떤 이야기보다 더 현실적이고 생생한 택배 노동의 실상을 우리에게 전한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출간 전 연재’로 미리 만화를 접한 독자들은 만화 《까대기》가 지금까지 택배를 다룬 글, 영화, 드라마를 통틀어 가장 쉽게 일반인들이 모르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그린 만화라고 호평했다. 

《까대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다양성만화제작지원’ 선정작 20개 가운데 한국 사회의 문화와 현실을 보여주는 독특한 소재와 주제로 주목을 받았고, ‘한국의 다양한 만화’ 중 한 작품으로 2019년 독일 라이프치히도서박람회에 선을 보여 유럽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만화 《까대기》는 노동 현장을 고발하는 르포 만화가 아니라 현실에 기반을 둔 리얼리즘 만화로, 한국 사회의 현 모습과 청년 문제, 노동 문제 들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거리를 던져 주는 책이다. 

 

작가 소개

이종철 

어린 시절 포항제철 공단 지역에서 살았다. 시골 마을과 공단 사이에 있는 상가 동네였다. 그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과 함께 제철소 노동자들과 건설 인부, 식당 종업원, 시장 상인, 농민 등 다양한 노동자의 삶을 보며 자랐고 만화 작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생계를 위해 6년 동안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인 ‘까대기’를 했다. 그때 기록한 이야기들을 만화 《까대기》로 만들었다. 

펜화로 그린 어린이 창작 만화 〈바다 아이 창대〉(모두 3권)의 그림 작가로 참여했다.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두 편의 단편 만화를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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