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확진자 1만653명 (전일 대비 +18명), 사망자 232명 (전일 대비 +2명)

논산훈련소에 두 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모두 세 명이 되었다. 집단 시설인 훈련소의 특성상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어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다. 세 명 모두 신천지 신도이며 한 명은 완치 후 재발한 사례이다.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하고 배분했다.       사진 제공=춘천종합사회복지관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하고 배분했다.       사진 제공=춘천종합사회복지관

4월 19일 확진자 1만661명 (전일 대비 +8명), 사망자 234명 (전일 대비 +2명)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과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광역시 측은 부산의료원 일부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간호사의 아버지는 12일 부활절에 강서구 소재 새날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간호사인 딸과 접촉한 157명은 코호트격리됐다. 아버지와 접촉한 160명에 대해선 자가격리를 명령하고,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녀 모두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된다. 간호사의 아버지는 4월 8일 증상이 발현된 뒤 9일간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에 정상 출근했고, 21대 총선 사전투표에도 참가했으며, 김해의 식당과 찻집, 함안의 모친 집을 방문했다. 딸인 간호사는 주로 부산의료원과 기숙사에 머무르며 4차례 부모 집을 방문했고, 총선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1천200여 명이다.

정부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다.

4월 20일 확진자 1만674명 (전일 대비 +13명), 사망자 236명 (전일 대비 +2명)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일이다. 이로써 초등학교 전 학년이 온라인 수업을 받게 됐다.

추가 확진 13명 중 지역발생 7명, 해외유입 6명.

4월 21일 확진자 1만683명 (전일 대비 +9명), 사망자 237명 (전일 대비 +1명)

한국 시각으로 오후 6시 12분경, 전 세계 총 확진자 수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 비율은 미국(31.99%), 스페인(8.15%), 이탈리아(7.24%), 프랑스(6.2%), 독일(5.87%) 순이다.

추가 확진 9명 중 지역발생 7명, 해외유입 6명.

4월 22일 확진자 1만694명 (전일 대비 +11명), 사망자 238명 (전일 대비 +1명)

추가 확진 11명 중 지역발생은 5명, 해외유입은 6명이다.

4월 23일 확진자 1만702명 (전일 대비 +8명), 사망자 240명 (전일 대비 +2명)

추가 확진 8명 중 지역발생 4명 해외유입 4명.

4월 24일 확진자 1만708명 (전일 대비 +6명), 사망자 240명 (전일 대비 +0명)

약 9천60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월 24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의 수가 1만 명을 돌파한 이래 2개월 만에 1만 명 이하로 다시 떨어졌다.

추가 확진 6명 중 지역발생 4명, 해외유입 2명.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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