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규정 위반 강력 대응

춘천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자가격리 규정 위반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 
시정부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격리 기간 중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최근 다른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했다.

춘천시정부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장쑤성 창저우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서한문과 함께 의료용 마스크 3만 장을 시정부에 전달했다.(왼쪽)  사진 제공=춘천시, 춘천청년회의소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강남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각지대 독거어르신 50명에게 ‘코로나19로 지친마음 토닥토닥’ 키트를 전달했다.(오른쪽)
사진 제공=춘천남부노인복지관

우선 주 1회 실시해온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을 지난 4일부터 주 2회로 확대했다.
춘천시보건소, 안전총괄담당관실, 춘천경찰서와 합동으로 구성한 점검단은 불시 점검 시 무단이탈과 자가격리 의무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안전보호앱을 통한 전화 모니터링과 주민 제보 등을 통한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한다.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행위를 적발했을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하는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자가격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이탈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외국인도 예외 없이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 재입국 금지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코로나19 긴급구호키트 지원

춘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나영)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1가구당 5만 원 상당의 개인위생용품(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과 신선식품(과일, 야채, 고기 등)을 담은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한 JYP엔터테인먼트의 후원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춘천청년회의소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강남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사각지대 독거어르신 50명에게 ‘코로나19로 지친마음 토닥토닥’ 키트를 전달했다.(왼쪽)   사진 제공=춘천남부노인복지관,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코로나-19에 따른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하고 배분했다.(오른쪽)
사진 제공=춘천종합사회복지관

춘천청년회의소, 춘천남부노인복지관과 ‘지친마음 토닥토닥’ 키트 행사

춘천청년회의소(회장 최지환)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 강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걸)와 함께 사각지대 독거어르신 50명을 위한 ‘코로나19로 지친마음 토닥토닥’ 키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강남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 중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사회적 교류가 단절된 분들에게 ‘손소독제, 마스크, 희망화분 등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춘천청년회의소 회원들과 남부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3인 1조가 되어 함께 참여했다. 춘천청년회의소 회원들과 강남동행정복지센터, 남부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도 키트에 함께 포장돼 배달됐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코로나19 마음방역 캠페인 동참

춘천북부노인복지관(관장 박재호, 이하 복지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마음방역 긴급지원사업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마음방역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사회 긴급복지 지원 사업이다.

복지관은 지난 21일 1차 희망키트 전달을 시작으로 6주에 걸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에게 식료품 지원, 안전 확인,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펼쳤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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