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전문스태프 양성 아카데미 ‘막’ 진행
춘천문화재단, 4월 27일~5월 12일 6차례 역량강화 교육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공연예술 전문스태프 아카데미 ‘막’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춘천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활동이 잠정 중단된 공연예술 분야의 위기상황을 역량 강화의 기회로 전환해 지역 문화예술 전문 스태프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기로 활용하려는 취지다. 

공연예술 전문스태프 협동조합 ‘all’의 강상민 대표는 “도내 활동 중인 프리랜서 전문스태프가 10명 미만이어서 공연이 몰릴 때는 일손이 부족하다. 젊은 인력들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교육참여자는 지역 내 공연예술단체 실무자 및 축제관계자, 공연예술분야 종사자, 공연기획자 (기술자) 등 15명이다. 교육에는 공연예술전문 스태프 협동조합 ‘all’, 사회적 협동조합 ‘무하’,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함께하며 ‘공연 제작단계에서의 전문 스태프의 역할’과 ‘공연 진행 실무’ 두 분야로 나누어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약 3주간 총 6차례 진행된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활동이 위축된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들의 전문성을 보다 증진시켜서 하반기에 열리는 다양한 공연예술 축제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보다 향상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