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제일, 조심조심 탑시다!

공유전기자전거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모양새다. 지난해에는 추운 겨울, 2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시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부족했던 점을 메워 8월 21일까지 시행한다고 한다. 잘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전이 걱정이다. 전문가들은 사고 시 전기자전거가 생각보다 위험하다고 말한다. 자전거 타기에 열악한 춘천의 도로 사정을 생각하면 걱정이 더 커진다. 아무쪼록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 홍 기자

 

그 부지런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1. 취재하고 돌아오니 작은 소포가 와 있다. 서울의 한 작은 출판사에서 보낸 책이다. #2. 메시지 알림소리에 스마트폰을 확인하니 수도권의 공연단체가 서울 인근에서 여는 공연에 관한 보도자료이다. 감사의 인사와 함께 《춘천사람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기사로 실을 수 없음을 이해시켰다.

개인정보가 줄줄이 새는 세상에서 기자라고 안전할리 없다. 그다지 불쾌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홍보담당의 넘치는 부지런함이 기특했다. 수도권의 문화활동이 활발한 수십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 박 기자

 

같은 시위, 다른 반응

버스노조가 시내버스 완전공영제를 요구하며 결의대회에 나섰다. 다음날, 춘천시장은 약속했던 노조와의 면담을 예정시간 30분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학부모들이 춘천고 앞 오피스텔 신축을 반대하는 피켓시위에 나섰다. 다음날, 춘천시장은 학부모들과 예정에 없던 면담자리를 마련했다.

노조도 학부모도 시위를 했다. 그런데, 시장의 반응은 왜 이렇게 달랐을까? - 임 기자

 

춘천시청 주차문제

지난 수요일, 시청에서 취재가 있어서 이동 시간과 주차 시간을 고려해 30분 일찍 시청으로 향했다. 그런데 아뿔싸, 시청 주변 주차장과 본관 지하주차장 모두 차들로 가득 차 있어서 주차할 곳이 없었다. 그렇게 빙빙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고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보지도 못하고 요금만 내고 나왔다. 

신축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청의 주차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날따라 민원인이 평소보다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시청 갈일이 있으면 주차 걱정부터 들 것 같다. - 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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