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추가 발생

코로나19 완치 판정 이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추가 발생했다.

춘천시정부는 지난 4월 19일에 퇴원한 이(여·20대·석사동)씨가 이달 3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강원지방경찰청 주차장에서 춘천명품관 제품 판매 및 홍보전이 개최됐다.      사진 제공=춘천시

이 씨는 퇴원한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으며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부는 이 씨의 재확진 판정 이후 거주지 주변과 선별진료소를 소독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3월 29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4월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시, 춘천명품관 돕기 위해 나서

시정부는 지난 8일 강원지방경찰청 주차장에서 춘천명품관 제품 판매와 홍보전을 열었다. 이달 21일까지 춘천경찰서, 강원교육청 등에서 연이어 춘천명품관 제품 판매 및 홍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감소로 매출이 눈에 띄게 감소한 춘천명품관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업체는 ㈜춘천바이오 명품조합을 비롯해 천연애 바이오, 레인보우 프로바이오테크, 다럼앤바이오, 델라루즈 코스메틱, 라파데오 등이다. 제품은 각 새싹분말과 화장품, 홍삼, 지갑, 옥비누, 멀티유산균, 마스크팩, 광선삼 등 20여 개다.

춘천경찰서 행사는 1층 휴게실에서 14~15일 열린다. 강원도교육청 행사는 21일 청내 휴게공간에서 열린다.

시정부에 따르면 춘천 명품관 판매액은 2019년 12월 937만8천 원, 2020년 1월 774만9천 원, 2020년 2월 291만8천 원으로 감소하고 있다. 같은 기간 판매 건수도 309건, 298건, 115건으로 줄었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는 농업인력지원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제공=춘천시자원봉사센터

문 닫았던 관광 시설, 순차적 운영 재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임시 휴무에 들어갔던 관광 시설이 운영을 재개하고, 문화 관광해설사도 활동을 재개한다.

소양강·의암스카이워크와 막국수 체험 박물관, (옛)김유정역, (옛)백양리역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시된 지난 6일부터 문을 열었다. 

문화관광해설사 14명도 같은 날 활동 재개에 들어갔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청평사와 장절공 신숭겸 묘역, 막국수 체험 박물관, 소양댐에 배치됐다. 실레마을이야기길에는 12일부터 배치된다. 관광 7일전에 특별 투어를 예약하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외국인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버스는 11일, 낭만누리관광안내소는 12일 운영을 재개한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 ‘농촌 일손돕기’ 활동

춘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원봉)는 영농시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입국이 줄면서 봄철 영농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센터는 지난 6일, 춘천시체육회(회장 신은철) 임직원 등 20명과 함께 사암3리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 꽃 솎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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