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더욱 뜻 깊은 ‘스승의 날’ 행사
‘춘천시육아지원센터’ 보육교사들에 꽃 전달

스승의 날을 맞이해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홍금선)는 긴급 돌봄 보육으로 고생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스승의 날 행사는커녕 개학조차 미뤄지는 상황에서 열린 행사였다. 

‘칭찬은 사랑을 싣고’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센터 측이 보육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부모들의 편지를 대신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4월 28일부터 40명의 부모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센터 직원들이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동내면 자람어린이집, 후평동 강원대학교 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40명의 보육교사들에게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화영 보육전문요원은 “스승의 날을 맞이해 고생하는 보육교사님들을 격려하고, 아울러 힘겨운 화훼농가에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고 싶어 마련한 행사”라며 “반응이 뜨거워 내년에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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