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숙 대표 선출…“장애인 스스로 콜택시 문제점 개선”

장애인콜택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춘천교통약자권익증진협회’ 창립총회가 지난 9일 열렸다.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장애인콜택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춘천교통약자권익증진협회’가 만들어졌다.       사진 제공=춘천시의회

장애인콜택시 운영에 관한 문제는 그동안 줄곧 제기돼 왔다. 그중에서도 △전동스쿠터 이용자들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는 점 △그와 관계된 보험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 점 △장애유형별로 장애인콜택시 이용에 한계가 있다는 점 △교통약자법의 모호성으로 지자체별로 장애인콜택시 운영이 천차만별인 점 등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돼 왔다. 

춘천교통약자권익증진협회는 이러한 문제를 당사자 주의에 입각해 장애인 스스로 개선하기 위해 결성됐다. 창립총회에선 허영 국회의원 당선자, 남상규 도의원, 김지숙, 김진호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설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선 임진숙 씨가 대표로 선출 됐다.

홍석천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