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이 춘천 시민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연 모음

해마다 어버이날이면 선물보다는 실용적인 현금을 드리곤 했다.

올해는 왠지 손수 꽃바구니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 이 꽃보다 더 고왔을 청춘을 자식 키우고 가르치는데 소진하며 살아내셨을 세월들! 당신의 주름살이 가슴 아파서 꽃을 드리고 돌아서는데 눈물이 흘렀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건강히 오래오래 제 곁에 머물러주세요.

김현희(우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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