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원 들여 온의교·호반교 사이에 축구장 크기로 조성

춘천시정부는 공지천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크기의 하천 정원을 꾸민다.

하천공원은 온의교와 온의동 금호아파트를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달 안에 준공되는 하천정원 부지 면적은 8천㎡로 온의교와 호반교 사이에 위치한다. 이곳은 하천 쓰레기와 퇴적물이 쌓여 시민들에게 외면 받아왔던 곳이다.

온의교와 호반교 사이에 조성될 하천 공원 부지.  

하천 정원은 보행자를 위한 자갈길 산책로와 자연목을 이용한 휴게 쉼터, 체육시설과 잔디공원으로 구성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단절됐던 온의교와 호반교 사이를 연결하는 하천정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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