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 달 간 | 느린시간(서부대성로 446-2)

안용선 <군자의 情>

묵(墨)의 철학자 한국화가 안용선의 초대전이 열린다. 안 작가는 자연과 소통하는 회화적 단서를 ‘천음(天音)’이라 규정하고, 무수한 획을 통해 순간의 감흥에서부터 아름다움과 사람다움의 본질까지 담아내고자 애쓴다. 이번 전시는 ‘천음’작업의 연장이다. 평소 작가가 실천해왔던 화첩사생과 작업실에서 사색하며 그려낸 작고 성긴 작업들을 선보인다. 

문의 : 261-5114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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