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리코더교육연구회’, 유튜브에 동영상 콘텐츠 올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학교들이 많은 시점에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중요성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춘천과 도내 초등 교사들로 구성된 ‘춘천리코더교육연구회’는 원격 음악수업을 위한 리코더 연주수업 온라인 교육 자료를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왼쪽부터)최소영·남정화 교사를 비롯한 ‘춘천리코더교육연구회’교사들이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영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춘천리코더교육연구회

춘천리코더연구회 회장 최소영 교사(홍천 석화초등학교)는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음악수업자료를 어렵게 만들고 나니 같은 문제로 힘들어 할 다른 학교 교사들이 떠올랐다. 학교마다 음악교육 환경이 다르기에 다양한 리코더 교육 자료를 유튜브에 올려서 원하는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서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과 학생지도 등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된 선생님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어느 곳에서든 질 좋은 음악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자료로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춘천리코더교육연구회’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 37개의 리코더 온라인 수업 동영상 자료와 60여 개의 리코더 연주영상 및 연주법 강의 영상이 게재되어 있으며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한편 ‘춘천리코더교육연구회’는 1997년에 창단된 ‘춘천리코더앙상블’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이 모인 연구회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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