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품종에 따라 습성이나 성격이 매우 다르다. 입양시에는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푸들, 시추 등의 품종이 인기가 많다. 크기가 작고, 털이 적게 빠지며, 사람과 쉽게 친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대형견을 키우려면 환경과 여건 등을 반드시 먼저 점검해야 한다. 성격과 특성별로 분류해보면 크게 ‘토이 그룹’, ‘테리어 그룹’, ‘워킹 그룹’, ‘허딩 그룹’, ‘하운드 그룹’, ‘스포팅 그룹’, ‘논 스포팅 그룹’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각 그룹의 특징을 서술할 수는 없지만 입양 시 그룹들의 특징을 미리 파악하고 품종을 선택한다면 반려견과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된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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