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가는 세상’ 이달 11일 2차 설명회

춘천 ‘두 바퀴로 가는 세상’(이하 두바세)은 지난달 27일 중앙로 한 카페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두바세는 그동안 ‘자전거 춘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양한 테마 자전거 모임 같은 생활 자전거 활성화 캠페인을 꾸준하게 펼쳐 왔다. 자전거 포럼도 진행하며 사회적협동조합 못지않게 활발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춘천 ‘두 바퀴로 가는 세상’은 지난달 27일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발표를 맡은 박선우 운영위원은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생활자전거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사회적협동조합이 구축되면 조합원간 네트워크 형성과 생활 자전거 거버넌스 기반 마련 등을 바탕으로 공익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이어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자전거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자체에 정책의제 등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생활자전거 인구 증가와 자전거 문화 확산 등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설명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사회적협동조합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바퀴로 가는 세상’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2차 설명회는 이달 11일에 열린다.

성다혜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