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가능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정부는 이달 6일부터 3개월간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왼쪽)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달 25일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80여 명에게 특별 급식도시락을 전달했다. (오른쪽) 떡과 다양한 계절과일로 구성된 특별 급식 도시락.        사진 제공=춘천종합사회복지관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정차 단속유예 전통시장은 풍물시장을 비롯해 중앙·제일시장, 동부시장, 서부시장, 후평1단지시장, 소양로 번개시장, 신북샘밭장, 남부시장, 애막골 새벽시장이다.

구간은 전통시장 주변 지정도로며 유예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다.

시정부는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한시적 허용에 따라 관련 홍보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춘천종합사회복지관, 단오 맞이 특별식 제공

춘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나영)은 지난달 25일 단오를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80여 명에게 특별식을 제공했다. 떡과 다양한 계절과일로 구성된 특별식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 춘천수력발전소가 150만 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휴관하는 동안에도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급식도시락을 매일 전달해 왔다.

춘천도시공사, 농가 일손 돕기 실시

춘천도시공사(사장 신용철)는 코로나19에 따라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춘천도시공사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며 농가일을 거들었다. 도시공사 직원들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 동안 토마토 농장 5천 평, 비닐하우스 22동에서 가지 걷어내기, 뿌리 자르기, 지지 줄 정리 등 작업을 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가 감소해 농번기 인력난이 심각해진 농촌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후평3동 자생단체장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석사3지구 아파트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생일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후평3동 홀몸 어르신 생신선물 전달

후평3동 자생단체장협의회는 지난 달 27일 석사3지구 아파트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들 가운데 1~6월이 생신이신 분들을 찾아가 생일 선물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차려드리지 못하는 생일잔치 대신 빵 같은 간식류로 꾸려진 생일선물을 전달해드리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렸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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