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의관동 800리 인문기행

 

한시를 바탕으로 강원도 각 지역의 인문기행에 관한 책을 출간해온 권혁진 박사(강원한문고전연구소 소장)가 《관동 800리 인문기행》을 펴냈다.

《관동 800리 인문기행》에서 다루는 공간은 동해안이다. 고성 청간정, 속초 청초호, 양양 낙산사, 강릉 한송정, 동해 능파대, 삼척 죽서루, 울진 주천대 등 동해안의 명소를 인문학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시문과 그림이 창작된 문화공간을 찾는 여정도 기록했다.

저자는 한시를 기행의 핵심주제로 삼아서 여행의 낭만을 한껏 끌어올리고 옛이야기와 발로 뛰며 느낀 감정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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