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산림조합·춘천생명의숲과 협약 체결
‘도시숲 조성’ 위해 협약기관과 역할 분담

춘천시는 지난 3일 춘천시산림조합, (사)춘천생명의숲과 ‘1억 그루 나무심기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맺었던 ‘생명살림운동’ 협약의 후속 조치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춘천시정부는 ‘1억 그루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춘천시산림조합, (사)춘천생명의숲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1억 그루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다.

시정부는 행정지원과 도시숲 확대 방안 구축 및 홍보를 진행한다. 춘천시산림조합은 수목 재배 농가 교육과 기술지원, 자문을 통한 소득향상과 지역 고유 수종 시범단지 조성을 맡는다. (사)춘천생명의숲은 범시민 도시숲 붐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 도시숲의 운영과 교육, 기술 자문에 주력한다.

시정부는 도시열섬 완화와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2050년까지 1억 그루 나무를 심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2050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공원, 가로수, 하천변, 임야 등 춘천시 전 지역을 녹색 숲으로 가꾸는 사업이다. 연도별 누적 기준으로 2025년까지 2천만 그루, 2030년까지 4천만 그루, 2040년까지 7천만 그루, 2050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지난해 목표는 76만8천300그루였는데, 75만8천 그루를 심어 목표 98.6%를 달성했다. 올해는 270여 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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