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호 센터장 “구도심상권 살리도록 노력할 것”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난 6일 중앙로 지하상가로 이사했다. 한영호 센터장에게 향후 사업 계획을 물어보았다. 

조운동의 특징은?

춘천에 있는 선정 지역은 대부분 주택이 많은 반면 조운동은 상업인이 대부분이다. 권역은 새명동, 지하상가, 요선동이다.

지난 6일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 제공=춘천시청

도시재생사업이란?

배우고 경험해 스스로 해나가야 구도심이 재생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기본, 심화, 전문교육을 배울 수 있는 도시재생대학 사업과 주민들의 도시재생사업 제안을 지원하는 주민 제안사업이 있다.

핵심사업 주요 내용은?

▲복합문화거점 조성

지역 HUB 공간인 상상 어울림센터를 만들어 아이디어 도서관, 상상문화교육센터, 메이커스 공간 등을 꾸밀 예정이다. 시청 광장과 새명동, 요선동, 지하상가에 이목을 끌 수 있는 행위장소도 만들 계획이다.

▲생활문화공간 조성

지하상가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42개의 공실이 생겼다. 청소년생활문화공간을 마련하고 1인 미디어 교육 및 장비 대여, 작품 전시, 소규모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상가 광장에 조경을 조성해 공원을 만들기 위해 구상중이다. 새명동, 요선동에 영화의 거리, 파크렛 설치, 차없는 거리 등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인프라 개선

빈자리가 있는 주차장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카쉐어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요선동의 극단 굴레가 있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앵커시설인 조운 웰컴센터를 조성해 지하에 공연장, 1층에 커뮤니티센터, 2층에 전시장소를 만들 예정이다.

이사하신 소감은?

구도심상권을 살려 사람들이 북적이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방성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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