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 재난지원금 액수 결정
외국인 포함 약 29만 명 대상
시의회 심의 거친 뒤 9월부터

시는 9월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춘천사람들≫ DB

춘천시가 모든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시정부는 9월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날짜와 지급방법은 다음 달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춘천시민 뿐만 아니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을 포함한 29만여 명에게 지급된다. 소요예산은 약 290억 원이다.

시정부는 지난 5월부터 지원 금액, 지급 방법 등을 논의한 끝에 지급액을 10만 원으로 결정했다. 시정부는 시민 편의를 위해 카드충전, 상품권, 선불카드 등 다양한 지급방법을 검토 중이다.

방성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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