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위해 ‘1천404명’ 일자리 제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춘천시정부가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시정부는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국비와 지방비 등 50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 지원을 통해 시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파워태권도 경기의 한 장면.      사진 제공=춘천시

사업 분야는 대중교통 모니터 요원, 춘천행복알리미 신청 도우미, 마을 환경정비 및 생태교란 식물 제거, 꽃길조성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 56개부서, 163개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총 1천404명으로 근로기간은 사업에 따라 3개월에서 4개월 정도다. 근로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 20시간 근로가 원칙이지만, 사업 성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급은 시간당 8천590원으로, 휴무 없이 일하면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 폐업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잇감 대여실 문 연다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홍금선) 놀잇감 대여실이 운영을 재개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지 않아 14일부터 놀잇감 대여실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놀잇감을 대여해왔다. 정상 운영 결정에 따라 놀잇감 대여실은 매주 화~토,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이용 편의를 위해 매주 수요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놀잇감 대여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발열 확인과 문진표 작성 및 센터 내 모든 공간의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놀잇감 대여를 위해 방문한 부모는 “퇴근 후에도 놀잇감 대여실을 이용할 수 있게돼 아이와 함께 다양한 놀잇감으로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이용자의 입장을 반영해주는 놀잇감대여실이 보다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잇감 대여실은 놀잇감 871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과 신청 문의는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놀잇감대여실(241-0756)로 하면 된다.

더위야 가라! 초복 삼계탕 DAY!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2020년 7월 16일 초복을 맞이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대상자 100여명을 위한 “코로나19 경로식당 무료급식 대상자 초복 삼계탕 DAY!” 행사를 진행했다.

모든 직원이 기쁜 마음으로 조리하고 완성한 새싹삼이 올라간 삼계탕과 친환경블루베리와 유기농사과즙도 정성껏 포장해 춘천시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달 해 한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박 관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많이 지쳐있는 요즈음 삼계탕을 드시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잘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모든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워태권도’로 코로나19 위기 격파

기존 태권도 경기에서 탈피한 파워태권도가 춘천을 찾는다.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유성춘)는 대한태권도협회(KTA)와 함께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춘천호반체육관에서 ‘2020 KTA 파워태권도 프리미엄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워태권도는 기존의 타격 개념의 전자호구형 겨루기 방식이 아닌 위력 중심의 겨루기 경기다. 태권도 기술을 통해 일정 수치 이상의 충격이 가해지면 상대방의 충격량은 소모되며 이를 먼저 소모시키는 선수에게 승리가 주어진다. 특히 얼굴 득점은 고강도 타격과 저강도 타격으로 구분해 점수를 부여하고 벌칙으로 인해 10초의 패널티 시간이 주어지면 상대로부터 받는 충격치는 2배가 된다. 코로나19에 따라 현장 관람은 어렵지만, SNS 등을 통한 생중계로 파워태권도를 만나볼 수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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