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기 지음 | 마음의 숲 펴냄 | 14,800원

 

수십 년간 사회를 보면서 거리에 있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목소리를 외쳤던 자타공인 거리의 사회자, 최광기. 이 책은 무대보다 넓은 거리에서, 나 자신의 고통이 아닌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소리치던 그녀의 삶에 녹아 있는 무수한 사연을 소개한다. 남편에게 수십 년을 시달려 왔던 어머니들,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노인, 말 못 할 슬픔을 가슴에 품은 세월호 유가족, 혼자의 힘으로는 벗어나기 어려운 탈성매매 여성 등 외면받아 왔던 작은 목소리를 옮겼다.

춘천광장서적
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