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위 발간 ‘사례집 2’ 에 활성화 사례 소개
현장 사례를 만화·일러스트로 이해하기 쉽게 꾸며

자치분권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다. 자치분권 추진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지난 21일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집》을 내보였다.

‘우리 마을 함께 만들기’란 제목으로 선보인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지방분권 사례집이다. 사례집은 만화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분량이 60여 쪽에 달하지만 누구나 큰 부담 없이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다.

※ 확대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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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사례도 한 꼭지를 차지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기 시작해 올해는 마을자치지원센터가 개소하는 등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선진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사례집에는 신북읍 주민총회 사례 등이 소개되고 있다.

춘천시 외에도 경남 김해시 등 주민자치화 활성화 사례, 공주시 정안면 등 읍면동장 주민추천 및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례, 김포시 등 지역별 자치분권 협의회 활성화 사례 등이 담겨 있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이번 사례집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고 자치분권 관련 각종 행사 시 현장에서 배포하여 주민자치 활성활를 위한 우수사례가 널리 알려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순은 위원장은 “이번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집을 통해 많은 현장에서 고민하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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