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창의예술교육’ 드디어 시작
‘학교 밖 창의예술교육’ 드디어 시작
  • 박종일 기자
  • 승인 2020.07.2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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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5학년 교과목과 결합한 20개 프로그램
7월 주말반 예술인 강사 22명과 초등 200 명
8월 방학특집반 모집…KT&G 상상마당 춘천서

춘천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학교 안 창의예술교육’이 ‘학교 밖 창의예술교육’으로 이름을 바꿔 지난 18일 아르숲생활문화센터와 커먼즈필드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학교 밖 창의예술교육은 통합·국어·과학 등 초등학교 정규 교과목과 미술·무용·연극·음악 등의 예술장르를 결합한 통합예술교육이다. 수업은 1~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두 명의 예술인 강사와 아이들이 함께 예술 활동을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교과지식을 체득해 나가는 방식이다.

지난 18일 아르숲생활문화센터에서 초등3~4학년 10명이 참가한 국어 2반 ‘우리의 포토툰 만들기’수업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함께 지어낸 이야기를 4컷의 만화로 표현하고 있다.

당초 관내 21개 초등학교에서 ‘학교 안 창의예술교육’ 수업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및 등교개학 지연으로 1학기 학교 현장 수업 진행이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공간을 학교 밖으로 전환해 지난 18일(토)부터 아르숲생활문화센터와 춘천 커먼즈필드에서 ‘학교 밖 창의예술교육’ 7월 주말반이 시작됐다. 선착순으로 지원한 초등 1~5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다.

‘근사한 동물가족’, ‘어서와! 지구는 처음이지’, ‘나도 성우!’, ‘이야기를 음악으로’ 등 20개 프로그램이 운용된다. △가족의 특징을 동물에 빗대어 정지동작과 말소리로 표현 △가족·친척이 함께 한 일을 노래로 표현 △예절에 맞는 행동과 말을 역할극으로 표현 △동작에 무용의 요소를 넣어 마음을 표현하고 춤을 창작 △연극적 상황 속에서 동물의 한살이 과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공연하기 △연극적 상황 속에서 지구의 모습을 추상화하여 움직임과 시각작품으로 표현 △다양한 효과악기들을 이용하여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등 독특한 내용으로 짜여있다.

8월에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방학특집반을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한 달간 운영한다. 반 별로 10명씩 120개 반이 평일에도 운영된다. 8월 1~3주에는 △1~2학년 통합·국어 △3~4학년 과학·국어 △5학년 국어 교과에 대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과 학부모 워크숍이 진행된다. 8월 4주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음악 스튜디오 체험수업, 전시연계 미술 특별수업, 가족 대상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이 진행된다.

8월 참가자는 두 번에 걸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 15일부터는 8월 1~2주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8월 3일부터는 8월 3~4주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참여 학생 수에 제한을 두어 소규모로 수업이 진행되고 철저한 방역시스템이 가동된다.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 안에서 창의예술교육을 할 수 없게 되어 아쉽지만, 학교 밖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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