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청소년 주도 문화예술배움터
댄스·공예·영상·미술 등 체험부터 기획까지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문화예술분야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주도 문화예술배움터 ‘꿈꾸는대로’는 청소년들이 댄스, 공예, 영상, 미술 등 4개 분야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관심분야를 찾고, 직접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2020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강사로는 인기 프로그램 <댄싱9>우승자이자 세계적인 비보이 챔피언인 비보이 킬(B-Boy Kill) 박인수와 공예가 남주연, 영상전문가 정민채, 화가 박지수 등이 참여한다.
박인수 씨는 “춘천시민이 된 후 처음으로 댄스를 지도하게 된 만큼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잘 가르쳐서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 꿈마루와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중·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춘천의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삶과 예술을 경험하고 탐구하며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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