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문학교 강좌…‘커먼즈 필드’에서 11월까지

(사)문화커뮤니티 금토와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주최하는 ‘2020년 춘천인문학교-포이에티케’가 4일부터 11월까지 ‘커먼즈 필드 춘천’에서 열린다.

춘천인문학교는 2015년에 시작되어 해마다 사회문제·종교·경제·여행·몸·환경 등 대안적 삶의 양식을 나누어 왔다. 올해는 ‘지구·인류·문화’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선정하여 매월2회, 총8회의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현실적 의문을 함께 고민하고, 실마리를 찾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8월에는 김재인 교수(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가 4일 저녁 7시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와 삶의 미래’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연다. 이어 이창욱 교수(강원대 과학교육학부)가 18일 저녁 7시에 ‘지진-화산이야기 : 설화에서 인공위성까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후 환경·인류·한국사회·농업· 도시공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열린다. 

전 강좌 회비는 5만 원 이며 한 강좌만 선택할 경우 1만 원이다. 접수와 문의는 251-9363으로 하면 된다.

《춘천사람들》은 전 강좌를 리뷰로 소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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