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이 춘천 시민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연 모음

친구이자 동지인 이 사람. 만능 스포츠맨인 이 사람을 따라가려고 나도 자전거를 타게 되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 나를 잡아주었던 고마운 친구다. 그리고 이제 나도 성장의 자리, 멋진 사람들에게로 그를 이끈다. 완벽하지 않지만, 죽고 못 살지 않아서 기찻길같이 함께 끝없이 가는 그런 사이이기를. 어느덧 우리는 점점 비슷해져 간다. 약속이라도 한 듯 비슷하게 입고 나오고, 같은 신발을 신고 나온다. 그렇게 같이 늙어 가면 그게 친구지… 인생에 친구 하나만 건져도 성공이겠지….

홍성희(퇴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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