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꼭 종량제 봉투에 버리세요”

춘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스크 올바르게 버리기’를 안내했다.

먼저, 사용한 마스크는 귀에 거는 끈을 손으로 잡은 다음 겉면에 손이 닿지 않도록 조심히 벗어야 한다. 또 부직포 마스크나 면 마스크, 덴탈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등 재질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마스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이에 마스크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 소각 처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춘천세화로타리클럽이 ‘찾아가는 반찬봉사’ 활동을 벌였다.       사진 제공=춘천북부노인복지관

마스크를 버릴 때는 가장자리를 잡고 겉면이 안으로 가도록 두 번을 접은 후 펼쳐지지 않게 돌돌 말아 끈으로 묶어야 한다. 이후 살균제를 뿌리거나 비닐봉지 등에 밀봉한 후 폐기하면 된다. 확진자나 자가격리자는 마스크를 보건소 폐기물 전용 봉투를 이용해 버려야 한다. 특히 마스크를 벗고 버린 후에는 30초 이상 꼭 손을 씻어야 한다.

춘천시보건소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마스크는 물론 장갑과 소독약품 등을 모두 의료폐기물로 분류해 처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얼마나 바뀌었나요?”

청소년이 행복한 춘천을 위한 코로나19 청소년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춘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8월 17일까지 춘천 내 청소년 만 9세~2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문항은 모두 23개인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생활실태를 묻는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문항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부모님과의 대화시간’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생활 횟수’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스마트폰 이용시간’ 등이다. 설문은 (http://naver.me/Gz7MWsgv)로 접속해 하면 된다.

박성숙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코로나19 청소년 생활실태를 조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설문조사 결과는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세화로타리클럽 찾아가는 반찬봉사

춘천세화로타리클럽(회장 고재희)은 춘천북부노인복지관(관장 박재호)과 함께 지난 14일 ‘찾아가는 반찬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반찬봉사’는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천세화로타리클럽 고재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 우리클럽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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