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까지 | 느린시간(서부대성로 446-2)

박예지 〈mydreamyours〉

말(馬)을 테마로 단순화한 철제 조형물을 제작하는 박예지 작가가 춘천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와 양평에 살면서 서울에서 주로 활동해왔지만 춘천과의 새로운 인연이 닿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말을 형상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용접물이 녹고 붙는 것에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떠올렸다고 한다. 또한 초원을 달리는 말을 상상하며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길 권한다.

문의 261-5114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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