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 발령

춘천시정부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 사항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경복궁역 인근 집회 참가자, 광복절 집회 참가자 진단검사 실시다. 행정명령 사항에 따른 이행대상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경복궁역 인근 집회 참가자, 광복절 집회 참가자 중 춘천시에 주소와 거소, 직장 및 그 밖의 연고를 둔 사람이다.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본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입원, 치료비 및 방역비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설명회 개최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은 지난 21일 이·통장 연합회 간담회(회장 신영묵)에 참석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설명회를 실시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취약계층의 노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독사 및 자살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의 기능,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응급서비스, 특화서비스, 스마트토이 등이 제공되고 있다.

박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한 사회분위기로 인해 외출도 못하고, 현재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으로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측이 이·통장 연합회 간담회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춘천남부노인복지관

김유정문학촌, 임시휴관

김유정문학촌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춘천시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의 방역에 따라 9월 7일까지 김유정문학촌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임시휴관 기간은 코로나19 상황 등이 개선되지 않으면 연장될 수 있다. 임시휴관에 따른 문의는 시청 문화예술과 또는 김유정문학촌(261-4650)으로 하면 된다. 

이찬우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휴관을 결정했다”며 “시설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자 안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중단

춘천시 평생학습관(관장 이경녀)은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18일부터 정기교육프로그램 및 시민약초학교 운영을 중단, 폐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15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응 강화 요청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생활방역체계 속에서 8월 3일부터 정기교육프로그램 65과목에 한해 단계적 개강을 추진해 왔다. 22일에는 시민약초학교, 31일에는 3단계 일부 프로그램 개강이 예정돼 있었다. 10월초 계획된 단기교육 과정은 향후 상황 추이에 따라 운영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측은 “단계적으로 교육 운영을 재개한 지 2주만에 폐강 결정을 하게 돼 다소 혼란스럽지만,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부득이한 결정인 만큼 이해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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