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민이 춘천 시민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연 모음

이틀 동안 강촌과 철원 수해복구현장을 다녀왔다.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건강을 찾을 수 있었기에 이렇게 도울 수 있음을 감사하게 만드는 날이었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을 때가 행복한 것 같다. 여유가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 도와주는 것이 아닌 지금 나눌 수 있을 때 나누는 마음이 행복하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닌 내가 갖기 전에 내 마음을 비우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흘러간 시간이 내게 정말 소중한시간이였고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될 수 있게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여지영(퇴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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