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 코로나19 확산에도 매달 두 차례 배달
지원받는 청소년 5월 26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
춘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먹거리를 배달하는 급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센터의 행사와 프로그램이 중단될 경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급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며 그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한 주 분량의 간편 조리식이 ‘맛나박스’에 담겨 매달 1, 3주 목·금요일에 희망 청소년의 집으로 배달된다.
8월에는 지난 6월20일에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급식지원 ‘맛나박스’(콘푸라이트·멸균우유·3분카레·3분짜장·콘스프·비빔면)와 검정고시 응시자들을 위한 ‘검고키트’(생수·마스크·컴퓨터용싸인펜·음료·간식·건강식품)가 6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지난 5월의 26명에서 두 배 이상 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8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인삼공사와 연계하여 건강식품도 포함됐다.
급식지원사업 프로그램 ‘맛나’박스는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채널 ‘춘천꿈드림’ 에서 신청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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