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동물훈련사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방송 중 반려견에게 물려 촬영이 중단되는 사고가 터지면서 사람들은 개물림 사고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라들 사이에서 미묘한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개물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할 3가지 펫티켓을 소개한다.

1. 엘리베이터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줄을 최대한 짧게 잡고 구석에 서 강아지를 막고 서 있는 것이 좋다. 문이 갑자기 열리면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

2. 목줄은 공공장소에서 절대 풀어서는 안 된다. 작은 강아지라고 할지라도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다. 또 반려견도 차도로 뛰어드는 등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최근 애견 운동장이 늘어나는 추세이니 이러한 시설을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3. 공격성을 가진 반려견의 경우, 대형견이 아니더라도 외출 시 입마개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좁은 길에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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