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집에서 놀아요~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홍춘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휴원 및 긴급보육, 외부활동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대응이 지속됨에 따라 가정양육 지원을 위한 비대면 형태의 부모교육으로 온라인콘텐츠를 활용한 대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평2동 통장협의회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에 게시된 공통 부모교육 ‘집에서도 놀(면서)자(란다)’와 연계해 다양한 육아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부모교육을 이수한 가정에는 가족 구성원이 놀잇감을 통해 재미있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키트’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온라인 부모교육은 유튜브 ‘아이 마음 헤아리기’ 영상을 시청한 후 놀이키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정으로 놀이키트가 발송되는데 강원도내 15개 시·군 500여 가정이 참여하고 있다. 

홍춘자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온라인 부모교육 영상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키트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부모역할 증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유아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녀양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부모교육의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명 나눔 헌혈 봉사

석사동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석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지난달 31일 석사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주)알플레이가 코로나와 홍수로 피해를 입은 영월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사진 제공=(주)알플레이

(주)알플레이, 봉사기획 및 성금기부 

춘천 소재 기업 주식회사 알플레이(대표 류은효)가 수도권의 청년들과 농촌 지역을 잇는 봉사활동을 기획해 진행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5일간 코로나에 홍수까지 겹쳐 피해가 큰 강원도 영월 중동면을 대상으로 수도권 청년들이 재난복구 및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노인층이 대부분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10인 이하로 구성됐고, 아동 돌봄, 농촌 어르신 일손 돕기, 마을 환경정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영실 중동면장,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 김상태 군의원, 전용택 영화감독 등 영월의 다양한 인사들도 함께 일손을 보탰다.

한편 알플레이는 봉사활동 종료 후 산솔마을(이장 김진선) 측에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코로나가 지역 간 단절이 아닌 상생의 또 다른 키워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평2동 통장협의회, 방역소독

후평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택가와 버스정류장, 공원 등 방역취약지역에 방역소독을 펼쳤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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