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마스크 60만 매 보급

춘천시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인당 마스크 30매를 보급한다.

이번 마스크 보급은 미세먼지로부터 저소득층의 건강을 유지하고 코로나19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춘천로타리클럽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동춘천로타리클럽

시정부는 사업비 3억2천3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스크를 보급할 예정이다. 저소득 대상 마스크 보급은 지난 5월 1인당 3매를 보급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1만4천449명과 차상위 대상자 3천687명, 시설 수급자 2천4명을 합쳐 총 2만140명으로 KF80 마스크 60만2천20매를 보급한다. 신속한 보급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또는 이·통반장을 통해 전달하고, 생활시설 거주자는 시설장이 전달한다.

한편 시정부는 춘천 내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1인당 마스크 10매씩을 배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비, 제2호 스마트도서관

코로나19에 대비해 춘천에서 제2호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연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남춘천역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춘천역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돕고, 접근이 쉬운 장소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총 1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장소는 남춘천역 1층 하부공간이다. 이곳에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혼합형 자동화기기를 설치했으며, 냉난방기와 부스, 전기통신, 도서관리 프로그램 등을 구축했다. 또 신간과 스테디셀러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도서를 우선 배치했다.

도서 적재 수는 현재 500여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춘천시립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춘천로타리클럽, 생활용품 전달

국제로타리3730지구 동춘천로타리클럽(회장 황찬중)은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화장지, 세제, 치약, 칫솔 등 생활용품세트 20박스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후원물품 전달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는 7일 시정부를 방문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구호물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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