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 조합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 조합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에서 9월 남북석탄협력 전문 격월간 잡지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 창간호를 발간했다.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창간호 제호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는 석탄이 지향할 방향을 ‘남북 석탄협력’에서 모색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평화에너지로서 석탄공사가 축적한 지하채탄기술과 경영관리 등의 경험이 북한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남북 신뢰 형성에 공헌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간잡지는 대한석탄공사 연구소 집필진 등 내부 인원과 외부 집필진, 편집위원이 함께 참여해 제작했다.

유정배 사장은 발간사에서 “석탄공사 보유 기술·경험을 발전시키고 석·연탄 연관 업체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북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안을 찾는 연구공간으로 잡지를 기획했다”며 “남북 석탄협력을 위한 공론장으로서,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면 언제든지 접목할 수 있도록 실사구시(實事求是)정신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