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18일부터 7일간
남부초·대룡중 등 23개 학교 방문
실시간 쌍방향수업 역량강화 목표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덕)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교사들의 쌍방향 원격수업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ZOOM 활용 연수’는 쌍방향 원격수업에 능숙하지 않은 교사들이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ZOOM 활용 원격수업 연수’ 첫 순서가 남부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춘천교육지원청

연수를 희망한 남부초·추곡초·대룡중·동산중·강원체육중 등 23개 학교에 찾아간다.

지난 18일 남부초를 시작으로 9월에는 23·24·25·28일, 10월에는 5·6일 총 7일간 진행된다.

강사는 ‘ZOOM’에 능숙한 현역교사·교수·외부강사 그리고 교육지원청 교육팀 3명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고유하 장학사는 “교육지원청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업로드 된 동영상을 보고 공부하는 데 머물지 않고 교사가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업하는 역량을 강화해서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님들의 불안감도 해소되도록 힘쓰겠다. 나아가 춘천이 온라인 수업의 모범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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