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시민리더, 온라인 교육

춘천시평생학습관(관장 이경녀)이 평생학습 시민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평생교육 강사와 평생교육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시민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 환경에 대비해 비대면(온라인)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온라인 교육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진행한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가 춘천드림스타트를 통해 저소득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 500세트를 기부했다.      사진 제공=춘천시자원봉사센터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28일 ‘성인문해교육 종사자’에 대한 첫 강의로 시작된다. 이후 10월 5일부터 7일까지는 ‘평생교육강사’, ‘시민학습동아리’, ‘평생교육기관 종사자’ 등에 대한 교육이 잇따라 펼쳐진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서 대면교육에서 비대면교육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평생교육강사나 평생교육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대비 다중시설 점검 

춘천시정부와 강원도가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펼친다.

시·도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안전취약시설 11개소에 대해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여객자동차터미널,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대형건축물 등이며 주요 점검 분야는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방역이다.

이 기간 동안 시정부 등은 추석 명절 안전대책 수립·시행 여부, 비상연락망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대책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시설에 대하여 점검을 강화하고, 명절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을 전체적으로 방역할 계획이다.

윤정구 춘천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시자원봉사센터, 방역키트 기증

춘천시자원봉사센터는(소장 김원봉)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 500세트를 춘천드림스타트에 기증했다.

이번 방역키트는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손소독 티슈,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천연비누, 코로나19 예방수칙카드로 구성됐다. 특히,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와 천연비누 제작은 자원봉사자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방역키트는 춘천드림스타트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원봉 소장은 “이번 방역키트 전달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아동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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