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지원 ‘책울림’에 선정돼 새 단장

지난해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2018년 사업 평가)을 받았던 신사우동의 ‘꿈마루 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신사우동의 ‘꿈마루 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

춘천의 대표적인 작은 도서관 중 하나인 신사우동 ‘꿈마루 도서관’은 지난 23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 2018년 개관한 ‘꿈마루 도서관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 성인, 어르신을 위한 소규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삼성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독서공간지원사업 ‘책울림’ 대상지로 선정돼 이루어졌다.

꿈마루 도서관 김동윤 관장은 “책을 통해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해왔다. 책문화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를 통해 관계를 만들고 이를 통한 배려와 이해의 마을공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울림 독서공간지원사업으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예쁘고 멋진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책을 통한 지역의 공동체성 강화와 시민의식을 향상시키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도서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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