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 정책박람회 온라인으로 진행
‘봄의 대화’ 활용해 16일부터 15일간

춘천시정부의 정책 정보를 공유하는 정책박람회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시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정책박람회를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봄의대화’를 활용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춘천과 함께해봄 온라인 정책박람회’가 16일부터 30일까지 춘천시 온라인소통플랫폼 ‘봄의대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5월 춘천시청 분수광장에서 열렸던 ‘통하는 행복주권 정책박람회’모습         사진=춘천사람들 DB

시정부는 정책영상관과 시민정책주간 코너로 나눠 ‘봄의대화’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정책영상관에서는 시민주권 역량강화를 위한 연극인 단막극 <우리, 춘천살아요> 영상을 볼 수 있다.

시민정책주간 코너에는 시정부의 정책을 소개하는 △우리동네 주민총회 △주민이 만드는 우리마을 △마을자치 지원센터를 소개합니다 △제안을 제안하다 △재정 민주주의를 위한 한걸음 등의 영상이 게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정책박람회 기간 시정부 주관으로 ‘코로나-기후 위기 시대와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주제로 16일 강원도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특별포럼을 진행한다. 이후 춘천청년청은 ‘청년들이 제안하는 14개 정책에 대한 토론회’,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춘천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코로나19 시대 춘천 관광 체질 개선을 위한 콘텐츠 연구’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각 정책토론회 발제와 토론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관과 질의 등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후 정책 토론회 영상은 온라인 정책박람회 정책영상관에 게시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해 추진하게 됐다”며 “온라인 정책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부의 주민 주도 정책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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