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들 ‘두 번째 모험놀이터’

춘천시정부가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갈 두 번째 모험놀이터 장소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서 사유지와 국유지는 제외된다. 노후 돼 정비가 필요한 시내 공원이나 소유권 확보가 가능한 시유지가 대상이다. 시정부는 애초 지난 7일로 정했던 추천 마감을 16일까지 연장해 추가로 추천을 받는다. 대상지 공모신청은 해당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녹지공원과(250-3151)로 하면 된다.

시정부는 춘천시 놀이터협의체 자문을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정부관계자는 “모험놀이터는 놀이터의 사용자인 어린이와 시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놀이터”라며 “많은 시민이 대상지를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정부는 지난 7월부터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첫 번째 모험놀이터를 동내면 큰골근린공원에 조성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