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지음 | 아마존북스 | 15,000

 

불꽃처럼 살다 간 한의학 박사 양기호, 갈대밭에 바람이 되다. 순천 지역에서 최고의 명의로 이름을 알렸던 한의학 박사 양기호. 그가 지난 2018년 9월 4일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아내 보리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편을 추모하며 써 내려간 에세이집이다. 운명적이었던 첫 만남부터 결혼생활, 암 투병기, 못다 전했던 진심 어린 메시지까지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고 있다. 실력 뛰어난 한의사로, 든든한 남편으로, 또 자랑스러운 아빠로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삶을 살다 간 양기호 박사의 인생과 러브스토리가 그의 아내의 진솔한 시선으로 담겨 있다. 아내의 글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즐겨웠던 때, 사랑했던 기억, 섭섭했던 것까지 고스란히 드러내며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행복하게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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