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 코로나블루 ‘심리방역’
춘천시정부, 코로나블루 ‘심리방역’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10.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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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센터, ‘슬기로운 마음방역’ 시행
보건소는 ‘건강걷기 강 따라, 건강하길’ 진행

올해 상반기 극단적인 선택으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6천 명이 넘는다. 코로나19로 생겨난 우울증인 ‘코로나블루’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고개를 드는 이유다.

출처=코로나19통합심리지원단
출처=코로나19통합심리지원단

지역사회에서도 “춘천시정부가 주민들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춘천시정부는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우울증 완화와 자살예방을 하고 있다.

◇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는 코로나19확산으로 아동·청소년과 부모의 정신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슬기로운 마음방역 생활’을 운영하며 코로나블루에 대비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정서관리 및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새싹이와 함께하는 마을방역활동지’ △가정의 달 추억만들기 ‘달달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가족’ △부모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독서프로젝트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나’ △추석맞이 추억만들기 ‘연이와 함께 달려보자’ 등이다. ‘슬기로운 마음방역 생활’은 코로나19 극복 우수사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자살방지와 우울증 완화를 위해 온라인 공연도 한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날과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자살예방 뮤지컬 <메리골드>를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상영한다. 극단 비유의 <메리골드>는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주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뮤지컬 선정작이다. 뮤지컬은 세상살이가 힘겨워 자살 카페에 가입한 회원들의 5가지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주인공들이 삶의 상처가 극복되는 과정을 춤과 노래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이 함께 공감하며 치유 받도록 했다.

센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http://www.chmhc.o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센터에 전화(244-7574)를 하고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비밀상담게시판(이하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게시판에 연락처를 남기면 센터 상담사가 전화를 해 상담을 진행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우울증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며 “직접 진단해 보고 의심이 되면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 상담 받으라”고 조언했다.

◇ 춘천시보건소

춘천시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걷기 강따라, 건강하길’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활동이 줄어들어 체중이 늘고 우울감에 잠식되기 쉬워져 이를 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웹을 통해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발일 웹인 워크온에 가입하고 춘천시 6개코스(공지천 야외무대~중도 물레길 선착장, 상중도 뱃터~이디오피아 기념관, 공지천 분수대~남춘천교, 남춘천교~홈플러스, 거두교~동내초교, 강원도 사회복지회관~소양3교~소양2교)를 걷으면 된다.

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아름다운 춘천의 가을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춘천시정부 어르신 건강서비스

시정부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서비스 통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있다. 기존의 대면 방식으로 관리해오던 건강관리를 비대면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유선 또는 대면으로 상담을 받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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