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세미나·문학상 시상·씨네톡서트로 마무리
‘춘천, 책에 담다·마음에 담다’…23.~25. 포럼·전시·체험

2020 김유정 문학축제

2020김유정 문학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가지 한계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상과 세미나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며 마무리 됐다.

‘2020 책 읽는 춘천’ 사진공모전 대상작 노희완 〈책 읽는 가족〉

16일에는 ‘김유정 백일장’과 ‘김유정 깊이 읽기’가 열렸다. 17일에는 김유정 학술 세미나와 김유정 학술상·신인문학상·푸른문학상·미술작품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020 김유정 신인문학상은 이수진의 동화 〈쉿, 천천히 가는 중입니다〉, 강혜림 의 소설 〈나의 레인보우 샤크〉, 강나무의 시 〈뜨개질을 해요〉 가 선정됐다.

미술작품공모전은 김경숙(춘천)의 공예작품 〈만무방-응칠이의 일곱 송이버섯〉이 최우수상, 회화부문은 최승랑의 〈동백꽃〉이 대상을 받았다.

야외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상영되고 이순원 문학촌장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김형석 프로그래머가 ‘씨네톡서트’를 진행했다. 

2020 춘천도서전 ‘춘천, 책에 담다·마음에 담다’

‘문화커뮤니티 금토’와 김유정문학촌이 함께 준비한 2020춘천도서전 ‘춘천, 책에 담다·마음에 담다’는 포럼·전시·체험을 곁들여 오는 23~25일에 열린다.

포럼은 지역 출판환경개선과 도서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춘천의 책’ 전시는 춘천을 담은 책, 춘천의 작가들, 춘천의 출판사 등을 주제로 한다. ‘책 읽는 춘천’ 사진공모전 입상작 30여점에 대한 시상 및 전시회도 열리고 ‘라이브드로잉 in 춘천’과 김유정 작품의 배경인 실레마을과 금병산 자락을 산책하는 행사도 열린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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