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29. |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춘천을 중심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황효창 작가는 1970년대 초 ‘에스프리 그룹’을 결성해 당대의 주제와 시대를 반영하는 ‘인형그림’ 등 실험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유병훈 작가는 1962년에 창립된 오리진회화협회 회원으로 거대한 캔버스 위에 세계·자연·정신을 ‘점’으로 담아낸다. 백윤기 작가는 군사정권 시대부터 현재까지 사회 전반의 부조리와 병폐·인간의 본질을 표현하고 있다. 

하루 3회 도슨트 전시설명을 운영하며 동시 관람 정원은 5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 259-5413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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