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중도 : 치유의 숲 프로젝트’
16·17일,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전시·퍼포먼스·포럼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술가와 시민들이 모여 ‘문화도시·축제·청년’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국의 많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보내 온 영상작품들이 숲 속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한국무용가 최예선이 〈치유의 숲〉 공연을 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져서 중도가 거대한 캔버스로 변신해 빛으로 물들고 있다. 
‘공공미터’팀이 제작한 축제의 상징 조형물 〈숲의 정령〉은 중도의 나뭇가지와 풀로 만든 5m크기의 대형 작품이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어바웃 타임 중도 : 치유의 숲 프로젝트’가 16·17일에 열렸다. 

축제는 춘천마임축제·춘천연극제·춘천인형극제·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준비했다. 하중도 생태공원에서 영상 미디어 전시와 오프라인 퍼포먼스가 결합된 ‘Switch on’, 축제의 상징적인 조형물과 포토존 등이 설치된 ‘Art & Road 중도’, 문화도시·축제·청년 등을 주제로 한 포럼 ‘섬 토킹-자연을 닮은 PUB’ 등이 열렸다. 문화재단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 됐다.

박종일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