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5인…지난해 11월부터 쌓아온 결과물들
1부 29. 2부 11.3.~17. 작가와의 만남 11.3.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예술소통공간 곳’ 입주작가 전시회를 연다.

2019년 11월에 문을 연 ‘예술소통공간 곳’은 39세 이하 시각예술분야 작가를 입주작가로 선정하여 창작공간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한 1기 작가들이 ‘곳’에서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부 전시회에는 오흥배·김경원 작가의 회화·설치 작품이 29일까지 전시된다. 오 작가는 마른 꽃을 극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익숙했던 대상이 낯설어지며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김 작가는 대량생산되어 유통되는 동물들을 반복 표현하여 현대사회의 생산시스템과 몰개성을 이야기한다. 

2부에는 11월 3~17일까지 서슬기·이덕용·이승호 작가의 회화·설치·조각이 전시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11월 3일 14시에 한다. 작품들을 두 차례 거처 지면으로 소개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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