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 내년 1월부터 ‘찾아가는 사업’ 추진
개인하수처리시설 대상 문제발견·관리요령 교육

춘천시정부는 내년 1월부터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찾아가는 개인하수처리 시설 기술지원 사업’을 펼친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건축주와 전문 관리업체를 연결해 시설 진단, 문제 발견, 기술지원 및 관리 요령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춘천시정부는 내년 1월부터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찾아가는 개인하수처리 시설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지원비용은 전액 시정부가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하루 처리량이 3톤 이상에서 50톤 이하인 개인하수처리시설이다. 지원은 약 20개소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수시설과를 방문하거나 전화(250-3122)로 하면 된다. 

시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주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과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방류수 수질 개선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원찬 하수시설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건축주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심과 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고, 사업대상지 방류 하천의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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